실시간 뉴스



부안군, 치앙라이 거대 곤충전 개최


[아이뉴스24 오지명 기자]전라북도 부안군은 이달 한가위를 맞아 부안누에타운 곤충탐사과학관에서 치앙라이의 거대 곤충 전문 기획전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전라북도 부안군 누에타운에서 개최하는 제17회 오지 탐사 전문기획전 치앙라이의 거대 곤충 개최 포스터[사진=부안군청]
전라북도 부안군 누에타운에서 개최하는 제17회 오지 탐사 전문기획전 치앙라이의 거대 곤충 개최 포스터[사진=부안군청]

황금의 삼각지대라 불리는 골든 트라이 앵글(Golden Triangle)이 있는 태국 북부 치앙라이(Chiang Rai)는 오지 중의 오지로 원시 정글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 특히 이곳은 세계 최대의 크기를 자랑하는 아틀라스누에나방이 서식하는 곳이다.

부안누에타운은 부안 뽕산업과 관련하여 누에를 주제로 전시하는 전문과학관이다. 이곳의 전문 기획전을 이끌고 있는 손민우박사는 세계의 누에나방 확보를 위해 2004년도부터 탐사에 나선지 무려 8년 만인 2011년에 살아있는 아틀라스누에나방의 사진촬영에 성공했다고 말했다.

날개 편 길이가 200mm가 넘는 아틀라스누에나방과 더불어 330mm의 태국대왕대벌레를 비롯하여 90mm에 달하는 오각뿔장수풍뎅이, 몸짱 타이타누스사슴벌레, 인테르메디아제왕매미, 그리고 세계 희귀종 패리앞장다리장수풍뎅이, 헬레나금비단제비나비 등이 현장 사진과 함께 전시된다.

김화순 부안군 교육청소년과장은 “그동안 코로나로 인해 여행을 못했던 답답함을 해외 로케이션으로 현장감 반영한 제17회 오지 탐사 전문기획전이 한가위를 맞아 귀성하는 가족들과 관광객들에게 큰 선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부안=오지명 기자(ee1004@i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부안군, 치앙라이 거대 곤충전 개최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