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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우규민, 개인 통산 700G 출장 눈앞…2경기 남아


[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삼성 라이온즈 우규민(투수)이 개인 통산 700경기 출장 달성을 앞두고 있다. KBO리그 역대로 700경기 출장은 지난 2007년 조웅천(당시 SK 와이번스)가 처음으로 달성했다.

이후 지난해 진해수(LG 트윈스)까지 총 13명만이 달성한 기록이다. 우규민은 KBO리그 통산 14번째이자 삼성 소속 선수로는 최초로 700경기 출전 달성에 도전한다.

우규민은 휘문고를 나와 2003년 2차 3라운드 19순위로 LG에 지명됐다. 그는 2004년 LG 유니폼을 입고 KBO리그에 데뷔했다.

삼성 라이온즈 투수 우규민이 개인 통산 700경기 출장에 2경기만을 남겨두고 있다. [사진=아이뉴스24 포토 DB]
삼성 라이온즈 투수 우규민이 개인 통산 700경기 출장에 2경기만을 남겨두고 있다. [사진=아이뉴스24 포토 DB]

2016시즌 종료 후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어 삼성으로 이적했다. 그는 전천후 투수로 활약 중이고 소속팀 사정에 맞춰 선발, 중간, 마무리로 모두 뛰었다.

20일 기준 선발로 130경기, 중간계투로 348경기, 마무리 투수로 220경기 출장했다. 지난해 5월 12일 개인통산 600경기에 나온 우규민은 꾸준한 자기 관리로 1년여만에 700경기 출장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우규민은 올 시즌에도 20일 기준 55경기에 등판해 팀 내 출장 수 2위에 올라있다. 지난달(8월) 28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 홈 경기를 통해서는 4시즌 연속 50경기 출장을 달성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우규민이 700경기 출장을 달성할 경우 표창규정에 의거해 기념상을 수여한다. 우규민의 올 시즌 성적은 55경기 42.1이닝 3승 3패 1세이브 15홀드 평균자책점 319다. 개인 통산 성적은 698경기 1335.2이닝 78승 85패 90세이브 92홀드 평균자책점 3.92다.

LG에서 뛸 때인 2007년 마무리로 활약하며 30세이브를, 2013년부터 2015년까지는 선발진에 합류 3시즌 연속 두자리수 승수를 올렸다. 한 시즌 최다 홀드는 삼성 시절인 지난해 거둔 24홀드다.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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