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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로폰하고 나 때림" '마약 혐의' 남태현‧서민재, 모발 등 국과수 의뢰


[아이뉴스24 유지희 기자] 경찰이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밴드 사우스클럽 멤버 남태현(28)씨와 방송인 서민재(29)씨를 불러 모발 등을 채취한 뒤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에 감정을 의뢰했다.

29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용산경찰서는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를 받는 남씨와 서씨를 최근 소환해 국과수 감정을 위한 소변과 모발을 채취했다. 경찰은 국과수 감정 결과가 나오면 이들을 상대로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서민재(29)씨와 남태현(28)씨. [사진=서민재 SNS ]
서민재(29)씨와 남태현(28)씨. [사진=서민재 SNS ]

앞서 서씨는 지난달 20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남씨와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며 "남태현 필로폰 함. 그리고 제 방인가 회사 캐비닛에 쓴 주사기 있어요. 그리고 저 때림"이라는 글을 올렸다. 해당 게시물은 곧 삭제됐다.

이어 다음날 "당시 스트레스로 인해 정신과 약을 적정량보다 많이 먹어서 현재도 정확히 기억을 못 할 정도로 이성을 잃은 상태였다"며 "사실과 무관한 게시물을 업로드하기도 했다"고 해명했다.

이후 남씨는 "연인 사이에 다툼이 있었지만 잘 화해했다"며 서씨와의 열애 사실을 전하며 "사적인 문제로 이렇게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짤막히 입장을 내놨다.

남씨는 지난 2014년 YG엔터테인먼트 소속 그룹 위너로 데뷔했으나 2년 만에 탈퇴한 뒤 현재 사우스클럽 멤버로 활동 중이다.

서씨는 2020년 채널A 예능프로그램 '하트시그널' 시즌3에 출연해 얼굴과 이름을 알렸다.

/유지희 기자(yjh@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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