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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카타르] '우루과이와 무승부' 벤투호 향한 외신들의 깜짝 평가


[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벤투호가 2022 FIFA(국제축구연맹) 카타르 월드컵에서 승점 1점을 따내며 본격적인 출발을 알렸다.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은 지난 24일 카타르 알라얀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카타르 월드컵 H조 1차전 우루과이와의 경기에서 0-0 무승부를 거뒀다.

2022 카타르 월드컵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파울루 벤투 감독이 지난 13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카타르 도하로 출국하기 전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김성진 기자]
2022 카타르 월드컵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파울루 벤투 감독이 지난 13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카타르 도하로 출국하기 전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김성진 기자]

전반전 디에고 고딘의 헤더와 후반전 페데리코 발베르데의 중거리 슛이 골대를 강타하는 등 위기도 맞았지만 대한민국 역시 황의조와 손흥민, 조규성이 우루과이 골문을 위협하는 등 전체적으로 밀리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당초 우루과이의 승리 예상이 지배적이었던 만큼 대한민국의 선전에 외신들도 놀랍다고 평가했다.

24일(현지시간) 카타르 알라이얀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H조 1차전 대한민국과 우루과이의 경기, 황의조가 아쉬워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24일(현지시간) 카타르 알라이얀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H조 1차전 대한민국과 우루과이의 경기, 황의조가 아쉬워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미국 스포츠 매체 ESPN은 경기 후 "대한민국은 우루과이가 활발한 모습을 보이지 못하도록 했다"며 "FIFA 랭킹 14위 우루과이를 상대로 이런 경기를 펼친 것은 대한민국엔 좋은 징조"라고 평가했다.

AP통신도 "아르헨티나와 독일처럼 강팀이 부진했던 경기다. 이번 무승부는 놀라운 결과며 대한민국에 유리하게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영국 BBC와 가디언 등도 "열세로 평가받던 팀이 강팀을 상대로 선전한 경기다. 이제 많은 전문가들이 H조를 우루과이와 포르투갈, 대한민국 3팀의 싸움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조성우 기자 = 24일(현지시간) 카타르 알라이얀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H조 1차전 대한민국과 우루과이의 경기, 한국 손흥민이 슈팅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조성우 기자 = 24일(현지시간) 카타르 알라이얀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H조 1차전 대한민국과 우루과이의 경기, 한국 손흥민이 슈팅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파울루 벤투 감독은 경기 후 "예상대로 우루과이는 강했지만 우리도 잘했다. 전반적으로 공평한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좋은 경기를 했다. (16강 진출에 대한) 자신감은 항상 똑같다"고 밝혔다.

난적인 우루과이를 상대로 귀중한 승점 1점을 챙긴 대표팀은 오는 28일 가나를 상대로 2차전 경기를 치른 뒤 내달 3일 포르투갈을 상대로 조별 예선 마지막 경기를 가진다.

/김동현 기자(rlaehd365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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