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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KT 라모스, 신시내티와 마이너계약


[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메이저리그(MLB) 재진출에 도전장을 냈다. 2022시즌 KT 위즈 유니폼을 입고 KBO리그에서 뛴 헨리 라모스(외야수)가 신시내티 레즈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

미국 '뉴욕 포스트' 존 헤이먼 기자는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라모스의 계약 소식을 전했다. 헤이먼은 "이번 계약에는 신시내티 스프링캠프 초청 조건이 포함됐다"고 덧붙였다.

푸에르토리코 출신으로 스위치 히터인 라모스는 지난해 KBO리그에서 18경기에 출전해 타율 2할5푼(72타수 18안타) 3홈런 11타점을 기록했다.

지난해(2022년) KT 위즈에서 뛴 헨리 라모스가 신시내티 레즈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고 MLB 재진출 도전에 나섰다. [사진=정소희 기자]
지난해(2022년) KT 위즈에서 뛴 헨리 라모스가 신시내티 레즈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고 MLB 재진출 도전에 나섰다. [사진=정소희 기자]

그는 KT 입단 후 초반에는 적응에 힘들어했지만 조금씩 타격감을 끌어올렸다. 그러나 4월 26일 열린 NC 다이노스전에서 상대 투수 송명기가 던진 공에 오른발을 맞았고 그과정에서 새끼발가락이 골절되는 부상을 당했다.

KT 구단은 라모스의 재활 기간이 길어지자 앤서니 알포드를 대체 선수로 영입했다. 라모스는 KBO리그와 짧은 인연을 뒤로 하고 한국을 떠났다.

그는 지난 2010년 보스턴 레드삭스로부터 5라운드에 지명을 받았고 이후 오랜 기간 마이너리그에서 활동했다. 트리플A에서 활약으로 2021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유니폼을 입고 콜업되며 MLB에 데뷔했다.

MLB에서는 18경기에 출전해 타율 2할(50타수 10안타) 1홈런 8타점이라는 성적을 냈다.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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