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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어린이집, 6개월~만 5세 영유아 시간제 보육


보건복지부 통합형 시간제 보육 시범 운영지역에 선정

[아이뉴스24 정태진 기자] 충남 천안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보건복지부 시간제 보육 통합형 운영모형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돼 이달부터 12월까지 어린이집에서 시간제 보육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시간제 보육은 가정에서 아이를 돌보는 부모가 병원 이용, 취업 준비, 단시간 근로 등의 사유로 일시적 보육 서비스가 필요한 경우 시간 단위로 지정된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서비스이다.

보건복지부 시간제 보육 통합형 운영모형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된 천안의 한 어린이 집에서 아이들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사진=천안시청]
보건복지부 시간제 보육 통합형 운영모형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된 천안의 한 어린이 집에서 아이들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사진=천안시청]

현재 천안에는 시간제 보육을 위해서만 운영되는 독립형 어린이집 7개가 운영됐으나 이달부터는 11개 어린이집이 통합형 어린이집으로 운영된다.

통합형은 보육반의 미충족 정원을 시간제 보육으로 활용할 수 있다.

지난해에는 생후 6~36개월 미만 영아만 참여할 수 있었지만, 올해는 생후 6개월~만 5세 영유아로 확대됐다.

보육료는 시간당 5천원으로 이중 부모부담금은 2천원이며 시범사업 기간에는 국비가 추가 지원돼 시간당 1천원만 내면 월 40시간까지 이용할 수 있다.

월 40시간 초과 시에는 부모가 보육료 전액을 부담하면 된다.

시는 통합형 시간제 보육 대상 아동과 운영 어린이집 확대로 보육의 사각지대를 더욱 최소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부모들은 가까운 어린이집을 이용해 긴급한 상황에 대처할 수 있고, 어린이집은 기존의 시설과 인력을 활용해 시간제 보육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전망된다.

/천안=정태진 기자(jt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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