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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여름철 복지사각지대 취약가구 집중 발굴


인적안전망 활용해 에너지 취약계층 포함 위기가구 찾아

[아이뉴스24 정태진 기자] 충남 천안시는 기록적인 무더위가 계속되자 여름철 위기가구 발굴과 지원에 적극 나섰다.

시는 내달 말까지 보건복지부 정기조사 대상자 외에 여름철 취약계층 보호 차원에서 무더위로 어려움을 겪을 취약계층 발굴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천안시의 여름철 복지사각지대 취약 가구 집중 발굴을 알리는 플래카드 [사진=천안시청]
천안시의 여름철 복지사각지대 취약 가구 집중 발굴을 알리는 플래카드 [사진=천안시청]

장애인·50세 이상 1인 가구 중 단전·단가스 등 위기정보가 있는 에너지 취약가구와 고용단절(실업) 가능성이 높은 대상자 중 공공요금 체납정보가 있는 대상을 추가 발굴대상에 포함시키기로 했다.

시는 집중 발굴·지원 기간 지역 인적안전망을 활용해 위기가구 발굴에 나선다.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인 행복키움지원단과 사각지대 발굴을 홍보하고, 생활업종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복지이통장과 적극적인 신고를 독려할 계획이다.

시는 위기가구를 발굴하면 대상자 위기 사유에 맞춘 공적 급여(국민기초생활보장급여, 긴급지원)와 민간자원연계(천안시 복지재단, 결연기업 후원 등) 등을 맞춤형으로 제공하게 된다.

박재현 시 복지문화국장은 “최근 무더위가 지속되며 취약계층의 어려움이 더 커지고 있다”며 “지역사회 주민들이 함께 어려운 이웃에 관심을 두고 적극적으로 제보해 주시면 위기가구 지원에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천안=정태진 기자(jt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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