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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국대 치과병원, 스리랑카 잼버리 대원에 의료봉사 펼쳐


[아이뉴스24 정태진 기자] 단국대 치과병원 구강건강증진센터는 태풍 카눈으로 새만금 잼버리 야영장에서 철수해 단국대 생활관에서 머무는 잼버리 대원들에게 구강 검진 및 잇몸 마사지 등의 의료봉사를 했다고 10일 밝혔다.

의료 봉사로 20여명의 잼버리 대원들이 구강 검진을 받았으며 치과병원은 잼버리 대원들에게 구강 관리 키트 20여개와 천안 방문을 기념해 호두과자 180박스를 제공했다.

단국대 치과병원에서 구강검진을 받은 스리랑카 스카우트 잼버리 대원들이 병원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단국대]
단국대 치과병원에서 구강검진을 받은 스리랑카 스카우트 잼버리 대원들이 병원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단국대]

스리랑카 잼버리 스카우트 대표인솔자 Janaprith Salinda Fernando는 “갑작스러운 여건에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해준 단국대 관계자에게 감사하다”며 “대원들과 좋은 추억들로 단국대를 기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종혁 단국대 치과병원장은 “폭염 등에 지친 대원들에게 우리나라에 좋은 기억을 심어주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남은 일정동안 건강하게 한국에서 머물고 고국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단국대 천안캠퍼스 생활관에는 스리랑카 잼버리 대원 174명이 지난 8일 입소해 12일까지 머물 예정이다.

/천안=정태진 기자(jt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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