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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시설관리공단, ‘천안도시공사’로 새롭게 출발


기존 공공시설물관리와 운영에서 도시개발로 확대

[아이뉴스24 정태진 기자] 충남 천안시 시설관리공단이 ‘천안도시공사’로 새롭게 출발한다.

천안시는 2011년 설립 이후 천안시의 다양한 공공시설물을 수탁해 운영해 오던 천안시시설관리공단이 천안도시공사로의 조직변경 절차를 마무리 지었다고 10일 밝혔다.

천안시설관리공단에서 천안도시공사로의 전환을 알리는 플래카드가 걸려 있다. [사진=천안시청]
천안시설관리공단에서 천안도시공사로의 전환을 알리는 플래카드가 걸려 있다. [사진=천안시청]

시는 그동안 장기적인 개발전략에 부합하는 개발사업을 주도적·체계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전담 조직인 도시공사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됐다.

이에 시는 주요 개발사업을 효과적으로 진행하고 수도권광역급행철도 C노선(GTX-C노선) 연장, 천안-세종 고속도로 개통, 종축장 이전부지 국가산단 조성사업 등에 따른 신규사업 창출에 필요한 도시공사 설립을 추진했다.

시는 기존 시설관리 기능에 머물러있었던 공단을 앞으로는 전문성을 강화하고 민간출자와 수익 창출이 가능한 독립된 공사로 만들어 지역 주요 개발사업을 더욱 효과적으로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천안시는 올해 천안도시공사의 설립자본금으로 30억원을 출자할 계획이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지역 내 도시개발 수요에 대비해 선제적으로 도시개발 전담기관인 도시공사를 설립하게 됐다”며 “지역 현안에 맞는 공공성을 갖춘 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이 수익을 공공시설 건립이나 기반시설 설치 등에 재투자, 공공성과 수익성을 갖춘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천안=정태진 기자(jt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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