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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신안군에 간호‧보건 기숙사 3호점 건립


2026년 준공 목표, 섬지역 의료서비스 향상 기대

[아이뉴스24 대성수 기자] 전라남도 신안군에 섬지역 간호·보건 기숙사 제3호점이 건립된다.

섬지역 간호·보건 기숙사 건립사업은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활용해 도시지역보다 열악한 도서지역의 정주여건 개선과 의료 인력의 안정적 확보를 위해 공모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전라남도 섬지역 병원에서 간호사가 환자를 돌보고 있다. [사진=전남도]
전라남도 섬지역 병원에서 간호사가 환자를 돌보고 있다. [사진=전남도]

신안군 비금면 수대리에 들어설 기숙사는 2026년 준공을 목표로 30억원을 들여 3층 20실 규모로 건립할 예정이다.

신안군은 인구 고령화 등으로 늘어나는 의료 수요에 비해 의료환경이 열악하지만 인구 1,000명당 간호사 수는 2.3명으로 전국 평균 4.9명에 턱없이 모자라 원활한 간호·보건 인력 확보가 절실한 지역이다.

이상심 전남도 보건복지국장은 “섬 지역 기숙사 건립으로 간호인력 정주여건 개선을 통해 도서 지역 의료 서비스 질 향상과 지역 소멸 극복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도는 지난 2022년 영암군에 1호점, 올해 초 진도군에 2호점을 선정한 바 있다. 1호점은 2025년 10월, 2호점은 2026년 준공을 목표로 30실 규모의 기숙사를 건립할 계획이다.

/무안=대성수 기자(ds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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