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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펫티켓 캠페인⋅반려동물 지도단속 강화


반려인·비반려인 에티켓 홍보

[아이뉴스24 박태진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는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조성을 위해 펫티켓 캠페인을 실시하고, 동물보호법 준수 여부에 대한 지도단속을 강화할 방침이다.

제주시 축산과 직원들이 펫티켓 캠페인을 벌이며, 반려동물 지도 단속 강화에 나서고 있다. [사진=제주시]
제주시 축산과 직원들이 펫티켓 캠페인을 벌이며, 반려동물 지도 단속 강화에 나서고 있다. [사진=제주시]

펫티켓은 예절(etiquette)과 펫(pet)의 합성어로 반려동물과 공공장소를 방문하거나 다른 동물과 마주했을 때, 반려견과 산책이나 외출할 때 서로 배려하는 예절을 말한다.

펫티켓 캠페인에서는 △반려견 외출 시 2m 이내 목줄과 인식표 착용, △엘리베이터 등 공용공간 내 반려견 직접 안기 △2개월령 이상 동물등록 △반려동물 배설물 수거 △맹견 입마개 착용 등 반려인 의무사항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비반려인에게는 △타인의 반려견 눈을 응시하지 않기 △동의 없이 타인의 반려견 접촉 및 먹이 주지 않기 △타인의 반려견에게 공격적인 언행 및 폭행하지 않기 등의 캠페인을 펼쳐나가고 있다.

한편, 제주시는 앞으로 지역 축제 등 시민들이 많이 운집하는 행사까지 확대해 리플릿 배부 등 반려동물 예절 준수사항 캠페인을 지속해서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김재종 제주시 축산과장은 “동물보호 교육과 펫티켓 홍보를 강화해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상호 존중할 수 있는 반려동물 문화를 조성하고, 반려동물에 대한 인식 개선과 갈등으로 인한 사회적 문제를 해소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주=박태진 기자(ptj195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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