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C&C, 북미 외식분야 모바일 커머스 시장 진출

[김관용기자] SK C&C(대표 정철길)가 21일 북미 외식산업 분야 디지털 커머스 기업인 올로(대표 노아 글래스)와 전략적 비즈니스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올로는 지난 2005년 설립된 기업으로 대형 외식사업자와 패스트푸드 기업 대상 모바일 및 온라인 주문을 위한 디지털 POS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 파이브가이스버거엔프라이스, 콜드스톤, 누들스엔코 등 미국 전역에 1천여 곳의 외식사업자들을 고객으로 보유하고 있다.

이번 협력을 통해 SK C&C는 모바일 커머스 솔루션인 코파이어(CorFire)에 올로의 디지털 POS 플랫폼을 통합한 포괄적인 모바일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양사는 모바일 및 온라인 주문∙결제 기능을 포함해 지역할인, 모바일 기프팅, 모바일 로열티, 소셜 체크인 등 모바일 커머스와 관련된 모든 서비스가 포함된 통합 모바일 커머스 애플리케이션을 올해 9월부터 북미 현지시장에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SK C&C 북미법인 육상균 상무는 "대다수 외식사업자들은 서비스 속도 개선, 매출 증대, 거래비용 절감, 혁신적인 고객참여를 통한 충성도 제고를 위한 새로운 방식을 찾아왔다"며 "외식사업자 및 소비자들이 모바일 커머스의 실질적 이점을 직접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관용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SK C&C "2013년은 탈(脫) IT서비스 원년"

• SK C&C, GP2.2 규격 스마트카드 EMV 보안 인증 획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