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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거리두기 완화에…당근마켓 '같이해요' 서비스도 재개


지난해 7월 서비스 중단 이후 약 10개월 만에 리뉴얼

[아이뉴스24 윤선훈 기자] 당근마켓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휴식기를 가졌던 동네생활의 '같이해요' 서비스를 리뉴얼 오픈한다고 28일 발표했다.

'같이해요'는 이웃과 도움을 주고받으며 혼자 하기 어려운 일들을 함께 하거나, 다양한 활동으로 가치있는 경험을 나눌 수 있는 서비스다. 같이 밥 먹을 이웃을 찾거나 공원 산책, 동네 맛집 탐방 등 일상적인 활동부터 운동, 게임, 스터디, 등산, 봉사활동 등 취미나 관심사 바탕의 다양한 활동들을 함께할 수 있다.

[사진=당근마켓]
[사진=당근마켓]

오픈 3개월만에 동네생활 전체 주제 중 두 번째로 높은 이용률을 보였지만, 지난해 7월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격상되면서 잠시 서비스를 중단했다. 이후 그간의 이용자 피드백을 반영한 기능들을 보완해 서비스를 재개하기로 했다.

이번 개편에서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활동의 목적이나 성격에 따라 그룹채팅에 참여할 수 있는 모집 연령과 성별, 인원 수를 설정할 수 있다는 점이다. 또래 엄마들과 육아 고민을 나누고 싶은 30대 초보 육아맘, 집앞 공원에서 농구를 하고 싶은 20대 남성 직장인, 동년배 이웃들과 등산 모임을 하고 싶은 4050 등 모집 대상을 명시했다.활동 날짜와 시간, 장소도 미리 설정해 공지할 수 있다.

김서은 당근마켓 동네생활 서비스 기획자는 "같이해요 휴식기 동안에도 동네생활에서는 이웃과 함께 다양한 온오프라인 활동을 함께 하고자 하는 니즈가 꾸준히 지속돼 왔다"며 "이번 리뉴얼 오픈으로 더욱 편리해진 '같이해요'를 통해 더 많은 이웃들이 함께 공감대를 나누고 활동하며, 풍요로운 동네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서비스를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리뉴얼된 당근마켓 '같이해요' 서비스는 이달 서울 지역에서 시작해 연내 전국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윤선훈 기자(kre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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