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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청 내부에서 비서실장 뽑을 것…공직자들 깊이 신뢰"


"역량·이해·헌신할 인사 필요…도정 최적화된 적임자 뽑을 것"

김동연 경기도지사 당선인이 지난 8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을 찾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환담하고 있다. [사진=김성진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 당선인이 지난 8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을 찾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환담하고 있다. [사진=김성진 기자]

[아이뉴스24 박정민 기자] 당선 직후 인수위에 국민의힘 측 인사를 영입하겠다고 선언하며 파격 행보를 보이고 있는 김동연 경기도지사 당선인이 21일 경기도지사 비서실장을 도청 내부 공모로 뽑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역대 경기도지사의 경우 비서실장은 대부분 캠프 출신이나 퇴직 공무원이 맡아왔다는 점에서 이례적이다.

김 당선인은 이날 아침 페이스북에 이같이 밝히며 "저는 경기도청 공직자들을 깊이 신뢰하고 있다. 선거 캠프에서 함께했던 분이 아니라 도에서 근무하는 일반직 공무원 중에서 공모를 통해 비서실장을 선발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현직 공무원 출신을 비서실장으로 뽑으려는 이유로 "이제 도정을 맡게 되면서 도지사 비서실장에 맞는 역량, 도정에 대한 이해, 저와 함께 도민을 위해 헌신할 자세를 갖춘 비서실장이 필요하다"고 부연하며 "도정에 최적화된 적임자를 뽑아 비서실을 구성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도정과 도의 인사에서도 '유쾌한 반란'을 일으키겠다"고 강조하며 "저의 도정 수행을 씩씩하게, 그리고 의욕적으로 뒷받침해주실 비서실장 직급의 도청 공무원분들께서 많이 지원해주시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김 당선인은 내달 1일 정식으로 취임한다.

/박정민 기자(pjm831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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