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콜] LGD "수익 별개로 안정적 재무 활동 진행 중…자산건전화 지속 추진"

"효과적인 재무 대책은 '수익 창출'…성과 통해 재무 대책 세울 것"

[아이뉴스24 권용삼 기자] LG디스플레이가 중국 광저우 LCD 팹 매각 등 자산건전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LG디스플레이는 25일 2024년 1분기 실적 발표 후 진행된 컨퍼런스콜에서 "순차입금이 지난 몇분기 동안 동일 수준에서 유지되고 있는 상황인데 부담스러운 수준인 건 맞는다"며 "지난 2년간 계속 수익성이 약화된 상황이었는데 재무적인 활동은 이와 별개로 계속 안정적으로 진행돼왔다"고 말했다.

이어 "중국 광저우 LCD 팹 매각 등 회사가 할 수 있는 것은 효율화 효과를 극대화하는 것"이라며 "자산건전화나 전략자산이 아니라고 판단되는 것들은 다른 형태의 자산으로 전환하는 것을 추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재무적 활동이 안정적이라는 것을 말씀드렸으나, 효과적인 재무 대책은 사업이 수익 창출하기 시작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성과가 조금씩 나려고 하는 것 같다. 결국은 그런 근본적인 사업성과 내는 것 통해 재무 대책을 세우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권용삼 기자(dragonbuy@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