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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해적판 근절' 나서


가짜 윈도XP팔아온 63개 업체 제소

마이크로소프트(MS)가 윈도XP 해적판 소탕 작전에 착수했다.

PC월드에 따르면 MS는 최근 윈도XP를 불법복제해 판매한 혐의로 12개국 63개 업체를 제소했다.

이들은 윈도XP 해적판 제품들을 '블루에디션'이라고 이름 붙이고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해 왔다. 소비자들에게는 "재고품이기 때문에 저렴하다"고 설명해 진품인 것처럼 믿도록 했다고 MS 측이 주장하고 있다.

제소된 해적판 업체들이 판매처로 이용한 온라인 상점들은 아마존닷컴, 이베이, 크레이그리스트 등 인기 사이트들이 상당수 포함돼 있다.

외신에 따르면 MS는 해적판을 산 소비자가 직접 제품에 대한 불만을 제기한 것을 계기로 블루에디션이라는 해적판이 유통되고 있다는 것을 알아냈다.

MS는 웹사이트에 앞으로도 해적판에 대한 법적 조치를 지속할 것이라는 내용의 글을 게시하는 등 해적판 근절에 대한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강현주기자 jjo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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