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프레시지, 새벽배송 잠정 중단…"인수 기업 물류·전산 통합 주력"


"대부분 제품 온라인몰 통해 판매…수익 개선 목적 아냐"

[아이뉴스24 김태헌 기자] 가정간편식(HMR) 전문기업 프레시지가 자사 온라인몰을 통한 새벽배송을 잠정 중단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새벽배송은 중단됐다.

프레시지 신선 HMR 전문 공장. [사진=프레시지]
프레시지 신선 HMR 전문 공장. [사진=프레시지]

프레시지 관계자는 "최근 기업 인수합병 등으로 상품이 늘고, 코드 번호 등이 모두 달라 이를 통합하는 것에 집중하고 있다"며 "새벽배송의 경우 매출 비중이 크지 않아 사업을 잠정 중단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프레시지는 지난 1월 간편식 기업 허닭, 물류업체 라인물류시스템, 밀키트 업체 테이스티나인 등을 연달아 인수했다.

특히 프레시지 측은 수익성 개선이 이유가 아니냐라는 분석에 대해 프레시지 자체몰에서의 판매 비중이 크지 않은데다, 이중 새벽배송은 더욱 수요가 적다고 설명했다.

프레시지 측은 "95% 이상의 제품이 쿠팡 등 온라인몰에서 유통되고 있으며, 자사몰 비중이 낮아 새벽배송을 중단한 것"이라면서 "합병 기업들과 전산망 통합 등이 우선이며, 이후 새벽배송 사업 계속 여부를 검토 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김태헌 기자(kth82@inews24.com)

2024 iFORUM






alert

댓글 쓰기 제목 프레시지, 새벽배송 잠정 중단…"인수 기업 물류·전산 통합 주력"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